꽃 사진 잘 찍는 방법

디매니아에서는 컴퓨터 전문 잡지 PC사랑과 이미지 전문 기업인 한국 HP와 함께 사진 이벤트를 가집니다. 이에따라 디매니아 운영자인 김현진님의 봄꽃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니다. 디매니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 바라겠습니다.         ① 디지털 카메라 줌 조절부터 배경에 붉게 수놓은 동백꽃과 사람이 잘 어울린 사진이다. 동백꽃, 벚꽃처럼 작은 꽃을 촬영할 때에는 꼭 줌 조절로 꽃을 크게 잡아주어야 한다. 줌을 당겨 찍지 않으면 사람보다 꽃이 너무 작아서 볼품이 안 난다. 꽃이 LCD 모니터나 뷰파인더에 확실히 보이도록 만든 다음 촬영한다.     ② 배경 색 밝기에 따라 노출 설정 줌을 당긴 다음 노출을 보정해주는 것이 좋다. 꽃을 배경으로 삼아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배경을 차지한 색 밝기에 따라 노출보정을 맞춰주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백꽃처럼 어두운 색을 배경 삼아 자동 모드로 촬영하면 사람 얼굴이 하얗게 날아간다. 배경 꽃 색깔이 어두우면 -노출을, 벚꽃처럼 밝으면 +노출로 보정해 준다.     ③ 노출 보정 대신 측광 모드를 이용 노출 보정이 안되는 디카거나 노출 보정을 잘 모르면 빛을 재는 자동 측광(AE Metering) 모드를 써보자. 디카 메뉴 버튼을 눌러 측광 모드를 스팟(Spot) 측광모드로 설정한다. 스팟 측광은 촬영하려는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서 노출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촬영하려는 사람의 얼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촬영하면 밝기가 알맞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④ 잘 쓰지 않는 색상모드도 꼭 점검 디카를 쓰면서 잘 쓰지 않는 것이 색상모드다. 색상(saturation) 기능을 써서 촬영하면 색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봄꽃을 화면에 담을 수 있다. hp945 디카나 다른 디카의 촬영 설정 모드에서 saturation을 ‘High’으로 설정해 준다.           ① 망원 모드에서 촬영하라 디카를 작동한 상태에서 곧바로 촬영한 사진은 얼굴과 배경이 약간 볼록하게 보인다. 이는 렌즈가 넓은 범위를 촬영하는 광각 모드로 작동한 탓이다. 광각모드는 불필요한 배경이 많이 들어간다. 수많은 꽃과 사람을 함께 촬영할 때는 줌을 당겨 망원 모드에서 촬영한다.         ② 조리개 조절로 아웃포커싱 하자 사람이 나온 부분에만 초점이 잘 맞고 그 주위가 흐릿한 것이 아웃포커싱이다. 아웃포커싱을 하려면 조리개 우선(Av) 모드가 있어야 한다. hp945의 모드 다이얼을 Av에 맞춘 다음 조리개 수치를 적게 설정한다. 위 사진은 조리개 값이 F4.0이며 조리개 값이 적을수록 배경이 더 많이 흐려진다.         ③ 화이트 밸런스를 그늘(shade)에 맞춘다 화이트 밸런스는 사진을 찍는 곳의 광원이나 조명에 맞는 색 온도를 맞춰 흰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기능이다. 실내에서 촬영할 때는 수동 모드(manual)가 가장 좋지만, 이게 없으면 그늘 모드도 알맞다. hp945의 화이트 밸런스 선택에서 그늘을 선택한 뒤 촬영한다.         ④ 옷 선택도 신중히! 건물 안과 밖에 상관없이 배경에 너무 화려한 꽃을 찍으면 사람이 돋보이지 않는다. 디카 설정에 따라 사람이 잘 나오게 찍을 수 있지만, 그러다가 꽃마저 돋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꽃만큼 밝은 옷을 입으면 디카 설정을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꽃이 어두우면 어둡게, 밝으면 밝은 옷을 입자.           ① 꽃은 해질녘에 찍는 게 좋아 꽃은 빛이 약간 부족해지는 해질녘에 찍는 것이 좋다. 빛이 너무 강하면 꽃에서 빛 반사가 강해 제 색을 얻기가 어려운 탓이다. 빛이 조금 줄어들고 손 떨림을 막기 위해 ISO 감도를 200으로 올려서 촬영한다. 메뉴에서 감도 설정을 바꾼다.         ② 접사 모드로 꽃의 세밀함을 잡아야 꽃 한 송이를 찍든 수많은 꽃을 찍든 디카 초점 모드는 접사 모드로 놓는다. hp945 LCD 모니터 위에 꽃 모양 버튼이 접사버튼이다. 다른 디카도 마찬가지다. 접사버튼을 눌러 모니터에 꽃 모양 아이콘이 표시되면 그 뒤 촬영한다.         ③ 수동이 정답은 아니다 디카로 촬영할 때 꼭 수동으로 찍어야 하는 법은 아니다. 어떤 설정으로 사진을 촬영해야 할지 잘 모르면 자동(AUTO)으로 촬영해도 괜찮다. 디카는 LCD 모니터로 촬영 상태를 본 다음 다시 찍을 수 있으니 가장 좋은 이미지를 얻을 때까지 자동 모드에서 여러 번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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