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든 아니면 일반 자동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던 간에 사진을 촬영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초점을 맞추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품 사진 중에는 의도적으로 초점을 맞추지 않고 촬영하는 기법이 있기는 하지만 사진 촬영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잘 맞은
초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찍은 사진이라 할지라도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상당부분 상실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초점의 요소가 사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는 두말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초점을 맞추는 기본적인 원리와 함께 반셔터를 사용하는 방법등 기본적인 초점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점을 맞추는 원리 디지털 카메라에서 초점을 맞추는 원리는 일반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에서와 동일한 원리가 사용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초점을 맞추는 원리가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와 동일한 이유는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 렌즈라고 하는 동일한 광학적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렌즈의 굴절현상을 이용하여 초점을 맞추어 주게 되게 되는데, 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가 몇군 몇매라는 여러장의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확한 초점을 맞추려는 이유뿐만 아니라 이러한 굴절현상시 발생하는 색수차등의 여러 현상등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만약 3m의 거리에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있다면 카메라는 자동적으로 렌즈를 이동시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이 피사체가 1m의 거리로 이동하게 되면 기존의 렌즈의 초점거리에서는 초점이 정확하게 맞지 않게 됩니다. CCD 혹은 필름 뒤쪽에 초점이 맞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촬영되게 됩니다. 이러한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 위해 초점을 맞추어 주는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 초점이 맞는 부분 위에서 언급한 초점이 맞는 원리는 이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어쩌면 설명이 불필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알고는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간단히 언급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초점이 맞는 부분또한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정도 쯤이야 하고 넘어가시겠지만 실제촬영시 기본적인 원리를 알지 못해서 아니 왜 초점이 맞지 않았지? 하고 의아해 하실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보는 이미지와 같이 디지털 카메라에서 초점이 맞는 영역은 화면 정가운데의 일부분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필름 카메라에서도 동일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초점 뿐만 아니라 노출또한 가운데를 중심으로 노출을 정하기 때문에 중심이 되는 주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넣어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주 피사체가 화면의 중앙을 벗어나게 되더라도 항상 최적의 초점을 맞추어 줄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초점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니콘 쿨픽스 시리즈에 사용되는 5점 측거 방식, 캐논사의 3점 측거 방식과 최근 카시오 디지털 카메라에 탑재된 9점 측거 방식이 그것으로 주 피사체가 중앙부를 벗어나게 된다 할지라도 자동 / 수동으로 초점이 맞는 범위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니콘사의 쿨픽스 4300 / 4500 / 5700에 탑재된 5점 측거방식수동으로 측거점을 전환 가능하여 중심을 벗어난 피사체도확실한 초점을 잡아 촬영이 가능하게 된다. 캐논사의 D30에 탑재된 3점 측거 방식 캐논사의 제품은 보급형인 A10 및 익시디지털 제품에도 3점 측거 방식을 사용하여 중심을 벗어난 피사체에도 확실한초점을 잡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나 수동으로 측거점을 변환할 수 없고 자동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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