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선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04 한국전자전(KES)’ 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어떤 MP3 플레이어 업체와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지 알아 보았다.
↗''전세계를 여행한다''는 주제로 꾸며진 아이리버 전시관
아이리버(대표 이래환)는 태평양홀에 삼성전자, LG전자 다음으로 큰 규모인 부스를 확보하여 제품 및 기업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아이리버 측은 '' 날로 확대되고 있는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인지도를 확실히 제고시킨다는 목표하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확보하였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우리의 제품개발 방향인 ''디지털 컨버젼스''와 일치하여 더욱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1999년 5월에 출발한 정보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통신용 메모리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한빛전자(대표 이도균)는 이번 2004 한국전자전에 출품한 대표적 제품은 MP3플레이어인데, 이 제품은 기존 MP3플레이어와는 달리 별도의 전송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이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하는 USB 이동형 드라이버 제품처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윈도우 OS의 탐색기에 별도의 드라이버를 생성한다.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을 추구한 흔적이 외관에서 나타난다. 또한 MS 윈도우 환경뿐 아니라 매킨토시나 리눅스 환경에서도 드라이브의 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AA건전지로 20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빛전자에서 출시한 휴대용 USB 제품과 MP3 플레이어
↗디지털 큐브의 부스
디지털 큐브(대표 손국일)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1999년 7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문 벤처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창사 1년 후인 2000년 특허기술의 Caption MP3Player인 POP3를 개발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2002년 Multi- Codec MP3Player인 Zillion으로 Flash 메모리 타입 DAP(Digital Audio Player)분야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으며 확고한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해외 유통채널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였고 더불어 새로이 출시하게 될 Portable Multi-Media Player인 PMP 제품 군으로 시장의 NO.1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모델 PMP-1000과 MP3플레이어 Pump시리즈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마쳤다.
↗디지털 큐브의 펌프 DAP-100
↗ DM테크놀러지 부스 모습과 자사제품인 PMP 시리즈(왼쪽)
2000년 3월에 설립된 DM테크놀러지(www.dmtechnology.co.kr)는 디지털가전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홈시어터부터 PMP까지 다양한 디지털가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DM테크놀러지의 박진술팀장은 2004’ 한국전자전에 출품한 컨셉을 “차세대 소형 멀티미디어 기기의 대표”라고 말했다. 출품한 제품들로는 휴대형 MPEG4 플레이어 3종류와 LCDTV 6종류, 모두 9종류의 모델을 선보였다. LCDTV에는 17”, 20”, 23”, 26”, 32”가 있으며, 특히 이들 중 DVD플레이어나 HDD가 장착된 LCDTV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 제품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회사의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지맥스의 부스
이지맥스(대표 이영만)는 21세기 정보통신의 핵심역할을 하는 정보통신, 컴퓨터 주변기기와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인 MP3를 생산, 판매하는 컴퓨터, 인터넷, 멀티미디어 전문회사이다
